“중학생 딸이 섭식장애를 겪고 있어요. 먹고 토할 걸 알면서도 음식을 사다 줘야 하는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1020을 중심으로 섭식장애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자녀의 섭식장애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녀가 섭식장애라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적절할까요?

#섭식장애로 의심되는 경우

섭식장애를 겪는 분들은 대부분 주변에 행동을 숨깁니다. 그래서 쉽사리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섭식장애의 징후는 신체적, 행동적, 심리적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자녀의 신체 변화를 관찰해보세요. 극단적인 체중 감소나 증가, 피로, 무기력, 생리 불순(여아의 경우) 등의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행동적으로는 식사 시간에 음식을 피하거나,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는 등의 이상 행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체중과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징후를 지속해서 관찰하고, 자녀와 대화를 통해 식습관과 감정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가 섭식장애일 경우 대처 방안

1. 자녀와 개방적인 대화를 나누세요

   : 자녀와의 소통은 섭식장애 극복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판하거나 강압적으로 다그치는 대신, 자녀의 감정과 고민을 이해하려는 태도로 대화를 시도하세요. "네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고 싶어", "무엇이 너를 힘들게 하는지 말해줄래?"와 같은 개방적인 질문을 통해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녀가 안전하고 지지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지원하세요

   : 자녀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세요. 가족이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식사 시간을 즐겁고 스트레스 없는 분위기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한 신체 활동을 권장하되, 과도한 운동이나 강박적인 행동을 피하도록 지도하세요. 규칙적인 수면과 휴식도 중요합니다. 자녀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 흔히들 많은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치료를 권하거나 일상생활을 제안합니다.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서 인 걸 이해하지만, 자녀에게는 또 다른 스트레스를 주고 섭식장애를 더욱 숨기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점에서 섭식장애 데일리케어 어플 포옹은 자녀의 극복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도구인데요. 포옹에서는 섭식장애 전문 식사 일기 포맷을 온라인에 맞게 쉽고 직관적으로 풀어냈습니다. 가장 쉽고 빠르게 식사 일기를 기록하고, 나만의 분석 레포트를 통해 나의 식사와 감정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하며 자녀가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내용 등을 바탕으로 저를 비롯한 섭식장애 전문 코치진들에게 1:1 상담을 매일 받아볼 수 있으니, 자녀에게 권해보는 것도 큰 지지의 한 걸음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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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로 고생하는 자녀도, 그걸 지켜보며 마음 아픈 부모님도

세상 모든 이들이 섭식장애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그날까지, 팀 포옹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