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씨가 2014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폭식증을 앓았던 이야기를 전한 적이 있어요. 아이유씨는 “폭식증이 잠깐 있었다. 정말 심할 정도로 있었다.”라고 고백하셨는데요. 

“먹는 것과 자는 것 외에는 관심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괴롭기도 했다. 계속 먹고 자서 살도 쪘다. 나중에는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체질도 변했다. 토할 정도로 먹어서 폭식증 치료도 받았다”라고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놓았습니다.

#폭식증이란?

이 글을 보고 계신 당신도 혹시 '폭식증'으로 고민하고 계신가요?폭식증이란 '음식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하며, 현저히 많은 양의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섭식장애’로 의학적으로는 ‘폭식 장애’로 분류해요.

폭식 장애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행동들이 있어요.

• 정상적인 속도보다 훨씬 빨리 음식을 섭취함

•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배가 부를 때까지 음식을 섭취함

• 허기를 느끼지 않을 때도 다량의 음식을 섭취함

• 창피하기 때문에 혼자서 음식을 먹음

• 과식 후 혐오감, 우울감 또는 죄책감을 느낌

#폭식증 극복 방법

그렇다면 일상을 갉아먹는 폭식증,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폭식증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대처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고쳐나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극복 방법도 준비해 봤습니다.

1.감정은 음식으로 절대 해결되지 않는 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폭식증은 음식을 감정과 연결하는 경향성이 큽니다. 혼자 있으면서 느끼는 외로움, 회사나 학교 등에서 생긴 문제들로 인한 스트레스 등 일상에서의 다양한 감정들을 음식으로 풀어내는 거죠. 음식을 먹는 순간의 즐거움은 정말 크지만, 그 순간 뿐이에요. 음식은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 주지 못하죠. 그 순간에 속지 않는 것이 폭식증 극복의 시작이랍니다.

2.다이어트 멈추기

폭식증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정신장애입니다. 단순히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죠. 그래서 가장 먼저 그만둬야 하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음식을 구별하여 섭취하고 양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음식을 강박 없이 대하는 자세가 중요한 섭식장애와 병행될 수 없습니다.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기꺼이 나의 건강과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것. 그게 나를 더 소중히 아껴줄 수 있는 길이랍니다.

3.폭식하고 나서 느끼는 감정들을 기록하기

어떤 감정이 나를 폭식으로 이끄는 지, 폭식을 한 후에 나의 감정은 어떤지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나의 식사와 그때의 기분을 기록하는 게 또 하나의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실제로 섭식장애 전문 치료 병동에서 가장 먼저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바로 식사일지인데요, (1) 먹은 음식과 (2) 음식을 먹은 장소와 함께한 사람들 (3) 그때의 감정들을 기록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당이나 회사에 까지 일지수첩을 들고 다니는 건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간편하게 일상에서 기록할 수 있는 어플 '포옹'을 추천 합니다.

포옹에서는 섭식장애 전문 식사 일기 포맷을 온라인에 맞게 쉽고 직관적으로 풀어냈어요. 가장 쉽고 빠르게 식사 일기를 기록하고, 나만의 분석 레포트를 통해 나의 식사와 감정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해요.. 또한, 해당 내용 등을 바탕으로 저를 비롯한 섭식장애 전문 코치진들에게 1:1 상담을 매일 받아볼 수 있으니, 폭식증으로 고민인 분들은 포옹과 함께 극복의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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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이들이 섭식장애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그날까지, 

팀 포옹이 함께 하겠습니다.